[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aespa) 윈터의 열애설을 둘러싼 침묵 속에서, 한 초등학생 팬의 순수한 댓글이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틱톡에는 윈터의 무대 영상이 확산되며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고, 그중 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팬의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댓글은 “결혼하고 슈돌까지 출연하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과격하거나 악의적인 표현 대신 순수한 바람을 담아 많은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 이 댓글에는 수백 개의 ‘좋아요’가 눌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재확산됐다.

정국과 윈터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 모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침묵이 곧 인정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며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도 초딩땐 망붕러였다”, “아이의 시선이라 더 웃프다”, “시청률은 잘나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5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컴백하고 싶다’는 제목으로 열애설 이후 오랜만에 라이브 방송을 켰지만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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