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대홍수’ 김병우 감독이 겹경사를 맞았다.
‘대홍수’ 제작보고회가 16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이 참석했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1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날 김병우 감독은 공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어 MC 박경림이 함은정과 결혼을 간접 언급하며 “좋은 일이 많지 않냐”고 묻자 김병우 감독은 “여러모로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김병우 감독은 “제 입장에선 극장이나 다른 작업 했을 때와는 스케줄이 다르다”며 “이전에 극장 영화들 작업할 떈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개봉이라는 정신없는 수순이었다. 지금은 저도 캄다운(진정)이 되고, 영화와 거리가 멀어질 즈음에 공개돼서 생각보다 차분하다”고 말했다.
김병우 감독은 지난달 30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식 올리며 부부가 됐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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