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주최, 학교-지역사회 상생 방안 모색

우리 동네 학교 문턱 낮추고 온 가족 건강 지킨다!

[스포츠서울 | 강동현 기자]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질병 예방, 체력 향상뿐 아니라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특효다.

운동, 즉 생활체육은 단순히 살을 빼는 활동을 넘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운동할 공간과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장벽 때문에 많은 이가 망설이는 게 현실이다. 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다.

오는 19일(금),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주최, 유정희 서울시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관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학교 체육시설 연계 토론회’가 열린다.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강태선 서울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유정희 서울시의원이 좌장으로,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 위성경 관악구의원, 정규혁 서울시 체육회 사무처장, 정영신 서울시 생활체육진흥팀장,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난우초등학교 학부모 신성애 씨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근성 스포츠공학박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는 “워라밸 시대에 생활체육은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항목”이라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누구나 집 앞에서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h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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