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행위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앞둔 가운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선을 그었던 정재형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코요태 빽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작곡가 정재형, 방송인 김나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형은 김나영, 빽가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세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사적인 모임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특히 정재형은 안경과 니트를 매치한 내추럴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재형은 박나래가 자택 등에서 ‘주사 이모’라 불리는 무면허 의료업자 A씨에게 불법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신도 A씨와 친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에서 당시 정재형은 힘들게 김장을 마친 뒤 박나래에게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10일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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