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축 대거 부상

해법은 “신인의 패기”

LG “우리 농구 펼치는 것이 관건”

[스포츠서울 | 잠실학생=박연준 기자] “돌파구? 결국 신인, 어린 선수들의 패기가 필요하다.”

위기의 서울 SK다. 연패 흐름이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잔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신인 선수를 스타팅으로 활용한다. 변칙 농구를 펼칠 예정이다. 전희철(52) 역시 이날 경기 키포인트로 ‘새싹’을 꼽았다.

SK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창원 LG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맞대결을 펼친다.

SK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 김낙현, 최원혁 등 주축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날 변칙 농구를 택했다. 안성우 등 신인을 대거 라인업에 올렸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어보려고 한다. 신인 그리고 어린 선수들이 1쿼터부터 자신감을 밀어붙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했다.

이어 “14일에는 수원 KT를 만난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도 생각해야 한다. 이날 경기도 물론 중요하다. 결국 신인들이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장 조상현 감독은 “우리는 정상 라인업이다. 상대가 변칙 농구로 나선다. 우리도 초반 5분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농구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2연패, LG는 2연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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