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다저스 입단

ML 최고의 마무리 투수

디아즈 “다저스는 우승 전력 갖춘 팀”

디아즈 “동생이 추천했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동생이 다저스를 추천했다.”

메이저리그(ML) 최고의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1)가 LA 다저스 입단식을 가졌다. 디아즈가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동생 권유 때문이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디아즈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디아즈는 다저스와 3년 6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디아즈는 “다저스의 9회를 지키는 선수가 되겠다. 기대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디아즈는 ML을 대표하는 마무리다. 올시즌 62경기, 6승3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적었다. 블론세이브는 단 3개뿐이다.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둔 다저스. 그러나 뒷문이 항상 문제였다. 월드시리즈에서도 불안한 불펜 탓에 뒤집힌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월드시리즈 막판 선발 자원인 사사키 로키가 마무리로 나서기도 했다.

디아즈 합류로 확실한 뒷문 자원을 얻은 다저스다. 디아즈는 “다저스는 우승 전력을 갖춘 팀이다. 힘을 보내겠다”고 했다.

디아즈가 다저스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동생 알렉시스 디아즈(전 다저스, 현 프리에이전트 신분)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디아즈는 “동생이 다저스에서 생활을 만족해한다. 다저스를 추천했다”고 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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