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걸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이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 홀리데이 팝업 포토행사에 참석해 세련된 차콜 그레이 니트 룩을 선보였다.

김도연은 이날 차콜 그레이 컬러의 리브드 니트 세트업으로 포토월에 등장했다. 폴로 칼라 디자인의 니트 톱은 깊게 파인 V넥 라인이 특징적이며, 리브 조직의 텍스처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상의는 크롭 기장으로 허리 라인을 살려 세련된 실루엣을 완성했다.

하의는 와이드 실루엣의 리브드 니트 팬츠를 매치해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팬츠의 플레어 실루엣은 발등까지 길게 내려오며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형성해 유연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차콜 그레이 톤온톤 코디네이션은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도시적 감각을 보여줬다.

액세서리로는 브라운 컬러의 미니 보스턴 백을 선택해 그레이 톤 의상에 포인트를 더했다. 골드 메탈 디테일이 돋보이는 보스턴 백은 클래식한 감성을 더하며 전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발끝에는 화이트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해 스포티한 요소를 가미하며 애슬레저 웨어의 본질을 살렸다.

헤어는 턱선 길이의 블랙 단발로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이마에 흘러내리도록 스타일링해 청순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메이크업은 코럴 핑크 톤 립과 내추럴한 베이스로 건강한 피부 톤을 살렸으며, 환한 미소로 친근한 매력을 전했다.

한 패션 전문기자는 “김도연의 스타일링은 폴로 칼라라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애슬레저 룩에 접목시킨 좋은 사례”라며 “차콜 그레이 톤온톤 코디에 블랙과 화이트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것이 조화롭고 세련된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위키미키 출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연은 최근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화보 촬영을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한편, 이번 홀리데이 팝업에서는 기존 매장 제품과 함께 알로의 프리미엄 ‘아틀리에’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알로가 추구하는 ‘마인드 - 바디 웰니스’를 기반으로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윈터 웨어를 선보이며, 주요 아이템으로는 폴라 스타 스키 수트, 캐시미어 니트, 실크 드레스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 철학을 반영한 백 컬렉션도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알로 홀리데이 팝업은 12월 13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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