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은 10일 한국AI·로봇산업협회 수서사무실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회장 김진오)와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와 최신 로봇기술을 활용한 돌봄·재활·의료 영역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AI 기술의 현장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 기술·활용 방안 공동 발굴

2. 로봇 및 AI 분야 공동 사업 기획 및 신규 과제 발굴

3.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실용화 기반의 실증·검증 등 공동 연구

4. 로봇 관련 국제 시험기준 등 최신 기술 및 정보 교류

5. 교육·연구 시설 및 장비 등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개발-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원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산업의 성장 촉진과 지역 로봇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의 로봇·AI 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발굴과 실증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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