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조진웅이 소년범 전력과 각종 논란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시그널2’에 함께 출연한 이제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이제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코멘트 없이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제훈은 올블랙 착장으로 남산 타워 근처에 위치한 옥탑방에서 야경을 뒤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옅은 미소를 띄는가 하면 웃음기 없이 진지한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한편, ‘시그널2’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조진웅은 지난 5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소년범 이력과 데뷔 후 폭행, 음주운전 등 범죄 이력이 밝혀지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시그널2’는 tvN 20주년 프로젝트로 제작된 터라 배우, 제작진의 피해도 상당하다. 특히 조진웅이 연기한 이재한 역할은 ‘시그널’ 시리즈의 중심 캐릭터라 편집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촬영분 폐기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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