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광동제약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성과와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인정받아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시상에서 광동제약은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광동제약은 올해 AI센터를 신설,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개발(R&D), 생산 계획 최적화, 업무 전반에 적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러한 DX 기반 구축을 통해 전사적 업무 효율성과 디지털 역량을 크게 강화한 점이 혁신 성과로 인정됐다.
또한 ESG 경영을 중장기 핵심 과제로 삼고 전담 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확립했다. 특히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환경정보공개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 주요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 고효율 히트펌프 교체 등을 통해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이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사회적 책임 활동도 돋보인다. 광동제약은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해 희귀의약품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약제비 지원을 진행하며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임직원 매칭그랜트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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