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김민규가 추리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이하 ‘망내인’) 언론배급시사회가 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신재호 감독과 배우 김민규가 참석했다.

‘망내인’은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의뢰인이 인터넷 속 살인자를 쫓는 추리 스릴러 장르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김민규는 “저는 추리소설을 원래 좋아했다. ‘명탐정 코난’을 보고 자란 세대다. 어릴 때부터 추리와 가까웠다. ‘셜록 홈즈’를 굉장히 좋아하고, 많이 보면서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추리, 탐정 캐릭터를 꼭 해보고 싶었다. 기회가 돼서 ‘망내인’에 출연하게 됐다. ‘망내인’이라는 작품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준경이가 모든 걸 알고 있지만 관망하는 부분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의뢰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끔 길을 만들어주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신재호 감독 역시 “사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추리물을 좋아한다. 김민규와 현장에서 추리 소설이나 추리 드라마를 공유했었다”고 추리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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