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모델 매니지먼트 엠디렉터스(M DIRECTORS)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광저우 기반 글로벌 모델 에이전시 ‘MNG ASIAN MODELS’와 대만 기반 글로벌 모델 에이전시 ‘LSI TP MODELING’의 캐스팅 디렉터들이 한국 모델 시장 조사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양사는 엠디렉터스 소속 모델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워킹 기량, 해외 경쟁력 등을 직접 검토하며 향후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파리 기반의 대표 모델 에이전시 ‘ELITE PARIS’ 캐스팅 디렉터가 한국을 찾았으며, 오픈 캐스팅은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엠디렉터스 모델들은 유럽 무대에서도 통할 개성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MNG ASIAN MODELS, LSI TP MODELING, ELITE PARIS는 각각 광저우·대만·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에이전시로, 글로벌 패션씬에서 활약하는 모델들이 여러 소속되어 있다. 이번 일련의 캐스팅에서 엠디렉터스 모델들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 모두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엠디렉터스(M DIRECTORS) 신영운 대표는 “지난 해외 에이전시 방문에 이어 아시아·유럽 주요 글로벌 에이전시들이 한국을 직접 찾아와 오픈 캐스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속 모델들의 글로벌 무대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해외 에이전시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픈 캐스팅은 단순한 오디션을 넘어, 엠디렉터스 모델들이 글로벌 캐스팅 디렉터 앞에서 직접 역량을 평가받고 세계 무대를 향한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한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으로 평가된다.

한편, 상하이 패션위크를 앞두고 글로벌 에이전시들의 한국 방문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며, 엠디렉터스 모델들의 해외 진출 기회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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