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김숙이 연말파티에서 지인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찐친들과 드레스업하고 우아하게 연말파티 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숙은 송은이, 최강희, 20년 지기 친구 ‘바위 엄마’가 출연해 함께 뷔페에서 연말 파티를 진행했다. 음식을 먹고 선물을 주고 받으며 2026년 소망에 대해 얘기했다.

김숙이 새해 소망으로 “내년에 여행을 많이 다니고 싶다. 이사를 갈까 생각중이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맨날 하던 거지않냐. 그게 뭐가 특별하냐. 맨날 움직이고 역마살 있어서 돌아다닌다”며 김숙의 말에 태클을 걸었다.

그러자 김숙은 다시 한 번 “내년에 이 멤버 그대로 여행을 갈 생각이다”라고 하자 송은이는 “멤버 우리 넷 밖에 없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최강희가 “이건 나도 소망이다. 스케줄 맞을 때 놀러 한 번 가봤으면 좋겠다”고 하자 송은이는 “그렇다. 넷이 놀러간 지 너무 오래됐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똑같은 신발을 신고 한 동네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주변에 사람들이 한명씩 쓰러지고 그런거 보면서 우리도 언제 그렇게 될 지 모르니까 주변에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최강희는 “나이들면 이제 우리 보호자가 없지 않냐”고 공감했다.

한편, 김수용은 11월 13일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당시 촬영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숙과 배우 임형준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는 등 초기 대응을 도운 덕에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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