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김포공항 = 이주상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의 멤버 모카가 9일 오전 ‘2025 KBS 가요대축제’ 참석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깔끔한 겨울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모카는 화이트 컬러의 오버사이즈 숏 패딩 재킷을 메인 아이템으로 착용해 겨울철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볼륨감 있는 패딩은 크롭 길이로 컷팅돼 전체적인 실루엣에 경쾌함을 더했다. 베이지 골드 톤의 크롭 니트를 이너로 선택해 화이트 아우터와 조화를 이루며 따뜻한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하의는 블랙 와이드 팬츠로 상의의 볼륨감과 대비를 이뤘다. 넉넉한 핏의 팬츠는 편안함을 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끝에는 블랙 레이스업 부츠를 신어 전체적인 블랙 앤 화이트 컬러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슈퍼드라이(Superdry)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앙고라 비니다. 보송보송한 퍼 소재의 비니는 겨울철 따뜻함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무드를 더했다. 화이트 미니 볼링백 스타일의 핸드백을 매치해 전신 화이트 톤의 통일감을 살렸다.

모카는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뜨리고 핑크 톤의 립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강조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며 밝은 미소를 보이는 모습에서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돋보였다.

일본 출신인 모카는 아일릿 내에서 독특한 비주얼과 청순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링 선호도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출로 ‘믿고 보는 공항패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일릿은 지난 3월 데뷔 미니앨범 ‘SUPER REAL ME’로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4세대 대표 신예 걸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이번 ‘KBS 가요대축제’에서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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