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방송인 조세호의 조폭 자금 세탁 연루설을 제기한 폭로자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8일 자신의 SNS에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A씨는 “사실 저도 사람인데 깡패들 두렵다. 주위에서 자꾸 돈 받았냐고 이야기하는데 절대 아니”라며 “천원 한장 받은 거 없고 후원해주신다는 분이 계셔도 절대 안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씨는 “내일부터 다시 하나씩, 하나씩 진실이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내일 도박 자금 세탁에 대해서 제보 받은 게 많아서 그걸로 한번 올려보겠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A씨는 “제가 좋아하는 개그맨 조세호 씨도 계속 고소한다고만 하지 말고 남자답게 해명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불법 자금 세탁 등을 행하는 조폭들과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문제의 인물들과 조세호가 찍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그러나 조세호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개인의 주장”이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