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과 정우성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일생일대의 결투를 벌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4일 ‘아버지의 이름으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전면에 위치한 백기태의 얼굴은 타오를 듯 욕망이 넘실거리는 눈빛과 뚜렷한 명암이 드리워져있다. 특히 중앙정보부 과장의 신분에도 불구,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위험한 거래를 서슴지 않는 그의 냉혹하고 어두운 이면을 암시한다.

이어 정면을 꿰뚫어 보듯 날 선 시선을 보내는 장건영의 모습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집요한 외골수 검사의 기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여기에 “모두가 운명을 걸었다”라는 카피는 서로의 존재를 인지한 순간부터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맞닥뜨리게 된 두 인물을 비롯해 욕망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치명적인 관계를 예고고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직 디즈니+를 통해 오는 24일 2개, 31일 2개, 1월 7일 1개, 1월 14일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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