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한항공이 7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22)으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승점 22)은 2위 KB손해보험(승점 19)와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러셀이 25득점에 공격 성공률 60.71%를 기록했다. 블로킹 5개의 서브 득점 3개를 더해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정지석도 13득점을 보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7득점으로 고군분투헀으나 임성진과 나경복이 8득점씩에 그치며 2연패에 빠졌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17 27-29 25-19)로 제압했다. 카리(22득점)와 자스티스(20득점)가 42득점을 합작했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승점 17)은 2위 자리로 올라 섰다.
정관장은 자네테(22득점)와 이선우(13득점)이 분투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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