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멤버 호영이 오는 27일부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최근 팀의 재계약 및 컴백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호영은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고 입대하게 됐다.

17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호영이 11월 2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호영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호영은 앞서 2023년 10월 심리적 불안 증세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호영은 심리적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신중한 논의 끝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호영에 앞서 멤버 민찬 역시 2022년 12월 잦은 컨디션 난조와 심리적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베리베리는 최근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으나, 호영과 민찬은 병역 의무 이행 등으로 인해 당분간 팀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앨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네 번째 싱글 앨범을 통한 컴백 활동 역시 동헌, 계현, 연호, 용승, 강민 다섯 멤버로만 하게 된다.

upandup@sportsseoul.com

이하 공식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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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베리베리 호영의 군 입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호영이 오는 11월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입니다.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입소식은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 및 대체 복무 근무지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호영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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