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아티스트 권익 침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악의적인 가짜뉴스 유포와 사생활 침해, 딥페이크 범죄 등에 대해 예외 없이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어도어는 17일 공식 SNS의 공지를 통해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널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신속한 삭제 요청과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악의적인 가짜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이다.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한 대응 기조를 확인했다. 어도어는 최근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수사기관에 엄벌 의사를 전달했으며,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어도어는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제보가 법적 대응에 큰 도움이 된다며, 팬들에게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upandup@sportsseoul.com

이하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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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채널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반 사이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입니다.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protect.hybecorp.com)’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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