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공유 소속 조대환 변호사(58·사법연수원 26기)가 저술한 국제거래 관련 전문서적 2권이 연이어 정부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 변호사의 첫 번째 저서는 교육부 학술원 우수도서에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저서 ‘국제거래 계약의 이해와 기술’이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하는 세종도서(국제 거래 계약의 이해와 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은 국제거래 실무자들이 계약의 협상, 체결,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각종 이슈들의 법률적 의미를 이해하고, 영문 계약과 관련된 다양하고 방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실무지침서다. 여러 나라의 법규와 국제법규범은 물론 실제 사례, 판례 등 국제거래 계약 업무에 필요한 핵심을 담았다.

1966년생인 조 변호사는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공유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싱가포르 국제조정센터 SIMC 조정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2022년에는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영미계약법 원리’를 집필하는 등 국제거래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세종도서 선정은 국제거래와 계약법 분야에서 조 변호사의 학문적 깊이와 실무 경험이 결합된 결과물이 공공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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