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전 세계인의 인생 영화 ‘토이 스토리’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디즈니·픽사 최초의 기념비적인 장편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측은 12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꼬편을 함께 공개했다.
앞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장난감들의 세계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며 흥미로운 스토리, 매력 넘치는 캐릭터, 놀라운 기술력까지 극찬을 받으며 제83회,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과 호평을 모두 거머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토이 스토리 5’의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반가운 우디와 버즈, 그리고 제시의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장난감 릴리패드의 등장을 알린다. 릴리패드의 정체는 바로 기술이 발전하며 탄생하게 된 스마트 태블릿이다. 기존 장난감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릴리패드의 의기양양한 표정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우디와 버즈, 그리고 제시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앞으로 이들 사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지며 ‘토이 스토리’ 시리즈를 기대하던 팬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배가시킨다. 보니에게 도착한 새로운 선물, 최첨단 장난감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은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비주얼로 우디와 버즈, 제시 등 기존 장난감들을 떨게 만든다. “안녕, 나는 릴리패드야. 같이 놀자!”라며 보니에게 해맑은 인사를 건네는 릴리패드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위협에 맞서 그동안 보니에 대한 애정과 장난감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온갖 위기를 헤쳐온 우디와 버즈, 제시 일행이 어떤 여정을 겪게 될 지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지난 2019년 개봉하며 340만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 4’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토이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이다. 이번 작품은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 태블릿이 장난감들 사이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다.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이와 함께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보니를 사로잡은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그레타 리가 연기해 새로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토이 스토리 5’는 2026년 6월, 전 세계 극장에서 개봉한다. sjay0928@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