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뽑았다. K팝 대표하는 비주얼은 BTS 뷔가 원픽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경묵은 유튜브 채널에 “BTS, 라이즈, 차은우 다 모였다”라는 제목으로 K팝 비주얼을 대표하는 32명의 아이돌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했다.
전문의는 뷔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하며 “뷔는 남자들이 봤을 때도 멋있다. 남자들이 성형상담을 왔을 때 가장 많이 들고 오는 사진은 압도적으로 뷔가 많다”라며 남자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워너비 스타라고 밝혔다.
뷔는 K팝 비주얼 대표주자를 넘어선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뷔는 지난 10년간 ‘The Most Handsome Man(가장 잘생긴 남자)’ 검색어 토픽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뷔의 얼굴은 전형적인 ‘황금비율’에 가까우며 계란형에 가까운 타원형 페이스 라인으로, 이마에서 턱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이상적인 V라인을 가지고 있다. 눈과 눈 사이 거리, 코와 입의 간격은 황금비율을 자랑한다”고 평했다.
또한 “서구적 이목구비와 동양적 얼굴 라인이 조화를 이뤘으며, 측면에서 볼 때 이마-코-턱을 잇는 E-라인이 매우 이상적”이라고 호평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성형이 발달된 브라질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라파엘 프로타는 방송에 출연해 “뷔의 얼굴은 완벽한 대칭성과 황금비율을 갖췄고, 경외심이 들 만큼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그리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의 방송사들도 뷔의 얼굴을 집중 조명하며 미의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뷔는 지난 2017년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선정될 당시 “황금비율의 조각 같은 서양적인 얼굴과 신비로운 동양의 매력이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서구권 전형인 ‘마초형’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동양인의 아름다움이 미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미남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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