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이병헌의 출연 및 노출 수위에 대해 제작진과 유쾌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11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이민정이 구독자의 고민에 대해 상담을 해주는 내용의 영상이 공개 됐다. 본격적인 구독자 상담에 앞서 이민정은 제작진과 함께 이탈리아 베니스 방문 영상의 반응과 남편 이병헌의 블러 처리에 대한 생각들을 나눴다.

이민정은 구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베니스 방문 영상에 대해 이병헌의 반응을 묻자 “그냥 자기는 우리는 어떻게 무슨 말을 하고 막 이랬는지 모르고 ‘내가 이런 말을 했구나’ 하면서 웃었다”고 반응을 전했다.

이어 50만 명을 넘겨도 계속 남편 이병헌을 블러 처리 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에 이민정은 “남편 역시 블러가 편하다고 한다”며 “왜냐면 세팅돼 있지 않아도 그냥, 오빠는 그게 편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얼굴에 자신이 없나 봐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이민정은 “50만 넘으면 오빠는 앵글에 아예 걸리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며 “아니면 걸려도 자기 오늘은 초췌하니까 블러해 달라고 하지 않을까한다”고 이병헌의 대응을 예상했다.

한편,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이병헌과의 현실적인 부부 모습과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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