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390만명 구독자를 확보한 영화 리뷰 유튜버 지무비가 서울 용산구의 고급 주거단지 나인원한남의 최고가 전세 계약자로 드러났다.
29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무비는 지난 7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약 75평) 한 세대에 보증금 77억원을 주고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권은 두 달 뒤 설정했다.
지난 5월 같은 주택형은 70억 원에 거래됐다. 지무비는 이에 7억원을 더 주고 전세 계약을 맺었다. 현재까지 나인원한남 전용 206㎡ 거래 중 역대 최고가 전세 계약이다.
나인원한남은 과거 주한 미군들이 거주하던 외국인 아파트 용지가 341가구의 고급 주택단지로 변모한 곳이다. 현재 BTS의 RM과 지민, 빅뱅 지드래곤, 배우 이종석, 주지훈,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등 연예인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 허준홍 삼양통상 사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 지무비는 2017년부터 영화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활동 중이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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