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의 날’ 맞아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소비자 참여 확대
2019년 출시 이후 유엔개발계획에 기부
지속 가능한 미래 준비…- 기술·사회적 가치 결합 대표 사례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유엔의 날’의 취지인 국제 평화와 안전한 사회 건설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가 파트너십을 맺고 사용자들이 ▲양질의 교육 ▲기후 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해당 앱은 올해 9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0만명 이상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제품에 설치돼 있고,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학습할 수 있다.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빈곤 종식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등 순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광고 시청을 통해 적립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직접 원하는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6여년(2025년 6월 말 기준) 동안 ▲사용자 광고 시청 수익 ▲매칭 펀드 ▲사용자 직접 기부금 등으로 총 누적 기부금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돌파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여러 국제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소셜 임팩트 어워드(Social Impact Awards)’ 명예상, 2024년 ‘앤썸 어워드(Anthem Awards)에서 ’파트너십과 협업-책임감 있는 기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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