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딥페이크와 불법촬영물 유포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Lavar Wave)가 자사 기술 ‘라바스캐너(Lavar Scanner)’를 통해 연평균 5000건 이상의 불법 영상물을 자동 분석·처리하며 유포 차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바웨이브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온라인상에 퍼지는 딥페이크·불법촬영물을 실시간 자동분석 알고리즘으로 탐지하고, 유사 매칭 및 유포 경로 파악 기술을 활용해 확산을 신속히 차단한다.

특히 라바스캐너는 이미지 메타데이터, 해시 매칭, AI 기반 프레임 분석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불법 촬영물의 재업로드 및 변형 게시물까지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단순 삭제 요청을 넘어, 유포 경로 분석 및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바웨이브는 앞으로도 불법 촬영물과 딥페이크 영상 유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AI 감시 네트워크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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