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17·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일본에서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김정민은 23일 자신의 SNS에 김도윤의 일본 U-17 대표팀대표팀 발탁 소식을 전하며 “아빠, 엄마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요”라며 “세상에 너를 다 보여주고 와, 사랑한다”고 남겼다.
전날 현지 축구 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김도윤이 일본 U-17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김도윤은 앞서 일본 축구 협회가 발표한 2025 FIFA U-17 월드컵 출전 명단에 없었으나 공격수 한 명이 다치면서 이름을 올렸다.
김도연을 이로써 일본 국가대표로 세 번째 국제무대를 밟게 됐다. 김도윤은 가수 김정민과 일본인 다니 루미코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 국적으로 모두 갖고 있다. 현재는 J리그 사간 도스 나이별 팀에 소속돼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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