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엡손 스튜디오 프로젝션 앱’ 출시 예정

프로젝터-휴대폰 호환…실시간 현장 공유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엡손㈜이 세계 프로젝터 시장 최초로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프로젝터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LIFeSTUDIO Series)’ 9종을 론칭했다. 신제품은 기존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함에 따라 일상에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앱의 탄생도 예고했다.

한국엡손은 21일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프로젝터 신제품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와 더불어 ‘엡손 스튜디오 프로젝션 앱’을 소개했다.

‘엡손 스튜디오 프로젝션 앱’은 프로젝터와 호환해 실시간 공유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호스트뿐 아니라 게스트와 즐기는 장치로 확장, 사진·영상 등을 프로젝터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을 이용해 ‘엡손 스튜디오 프로젝션 앱’에 나타나는 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스크린에 공유된 사진·영상 등은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한 편의 영상으로 자동 제작된다. 이는 다운로드가 가능해 메일·SNS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해당 앱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내년 1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한편, 한국엡손이 공개한 신제품 ‘라이프스튜디오 시리즈’는 트리플 코어 엔진을 탑재한 미니 홈프로젝터와 초단초점 프로젝터로 구성했다. 트리플 코어 엔진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광학 엔진 기술로, 엡손의 독자적인 3LCD 기술과 3색 광원(3LED)을 결합한 기술이다. 기존 프로젝터의 한계였던 색 재현력을 크게 개선해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국엡손 모로후시 준 대표이사는 “엡손은 프로젝터 넘어 모든 순간, 공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목표”라며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와 사회적 가치 생각하는 모범적인 회사가 되겠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전개할 엡손의 행보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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