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5시즌 K리그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3년 연속으로 1,2부 합계 유료관중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6경기가 동시에 열린 18일 관중 8만4263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204만 7564명을 기록했다. 이번시즌 K리그2는 101만 6102명을 기록 중이다. 1,2부 합계 306만 3666명을 기록하며 300만 명을 넘어섰다.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관중 1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 341명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평균 2만4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선두 전북을 포함해 대전, 포항, 제주, 안양 등도 지난 시즌보다 평균관중이 증가해 리그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은 총 관중 250만 8585명이 입장했다. ▲2년 연속 200만 관중 돌파 ▲유료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관중 등을 기록했는데, 이번시즌에도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상 첫 100만 관중을 넘어선 K리그2는 수원 삼성(평균 1만2467명)과 인천(평균 1만187명)이 나란히 1만 명대 평균관중을 기록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전남, 부산, 성남, 충남아산, 안산, 천안, 김포 등 다수 구단이 지난 시즌 대비 평균관중이 소폭 증가했다. kyi0486@sportssoe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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