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김대호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마스크와 모자, 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병원 침대에 엎드려 물리치료를 받는 듯한 모습이었다. 다소 수척해진 근황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튿날인 15일 김대호는 “근육이완제”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목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무리하지 말고 쉬어요”, “푹 쉬고 얼른 나았으면 좋겠어요” 등 댓글을 남기며 김대호를 응원했다.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와 예능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특히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뉴스안하니’ 등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지난 2월 MBC를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 ‘출장왔수다’, ‘느닷없E 인터뷰’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5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또 MBC에브리원 새 예능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대호가 출연하는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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