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배우 권율이 연우진의 돌발 고백에 당황하며 재치 있는 대응을 펼쳤다.

지난 9일 밤 9시 20분 방송된 채널S ‘뚜벅이 맛총사’에서 권율은 연우진, 이정신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미식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세 사람은 ‘고기 덕후’ 연우진을 위해 하노이 스테이크 거리를 찾았다. 베트남식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연우진이 “데이트는 스테이크지”라고 말하자, 권율은 “그래서 스테이크를 좋아하시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연우진은 “맞다. 난 데이트 중독자다”라고 예상치 못한 고백을 했다. 이에 권율은 즉각 “데이트는 했지만, 중독자는 아니었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신은 “‘연우진 데이트 중독자’라고 기사가 날 것 같다”며 예언하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베트남 속 이태원’으로 불리는 판 케이 빈 거리에서 피자 맛집을 방문했다. 권율은 “우리는 이탈리아 본고장 피자를 먹고 왔으니 비교해보면 재미있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쌀국수 피자’라는 이색 메뉴를 추천받고 당황하는 세 사람의 반응이 관전 포인트였다.

베트남에서 펼쳐지는 권율과 뚜벅이 맛총사 멤버들의 유쾌한 미식 도전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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