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무색한 글로벌 인기 증명…통산 일곱 번째 4억 스트리밍 곡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공식 활동이 없는 공백기에도 식지 않는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이티에이(ETA)’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티에이(ETA)’는 지난 5일 기준으로 4억 13만 2275회의 누적 재생수를 기록했다.

이번 기록은 뉴진스의 공식적인 활동이 없는 시기에 달성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오직 음악과 콘텐츠 자체의 힘만으로 전 세계 팬들의 플레이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지난 2023년 7월 공개된 ‘이티에이(ETA)’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파벨라 펑크(Favela Funk) 장르를 더한 신나는 곡이다. 공개 직후 ‘겟 업(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힙합 댄스와 저지클럽 댄스 동작을 녹여낸 역동적인 퍼포먼스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이티에이(ETA)’의 합류로 뉴진스는 통산 일곱 번째 4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곡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67억 회를 넘기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뉴진스는 총 15곡의 억대 스트리밍 곡을 보유 중이다. ‘오엠지(OMG)’와 ‘디토(Ditto)’가 각 8억 회 이상, ‘슈퍼 샤이(Super Shy)’와 ‘하입 보이(Hype Boy)’가 각 7억 회 이상, ‘어텐션(Attention)’이 5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으며, ‘뉴 진스(New Jeans)’가 ‘이티에이(ETA)’와 함께 4억 회 이상 재생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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