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 직후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혹했다. ‘더 글로리’ 이후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수지, 김우빈 조합으로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가 지난 3일 공개 후 단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로코 치트키’로 통하는 김은숙 작가와 김우빈, 수지의 시너지는 역시 달랐다. 김은숙 작가 특유의 맛깔나면서도 임팩트 있는 대사는 화제를 모았고,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 유니크한 캐릭터로 무장한 배우들의 다이내믹한 열연이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아는 맛 로맨틱 코미디에 판타지가 더해진 독창적인 스토리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에 국내외에서는 ‘핫’한 반응이 쏟아졌다.

해외 언론에서는 “지니는 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들을 책임진다. 그는 자신의 여정을 재치 있게 풀어낸다.”(Forbes), “극명한 경멸에서 시작해 서서히 사랑과 애정에 가까운 감정으로 변모해 가는 두 인물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은 큰 흥미를 선사한다.”(Decider), “전개만 본다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야기는 의외로 따뜻한 결말로 닿는다.”(Times)라며 13부작 정주행의 끝에 다다른 서사의 결말에 좋은 평가를 더했다.

국내 시청자들 또한 공개 직후 밤샘 정주행을 하며 “다지니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네”(X @su****) “다지니 벌써 3화임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됨”​(X @em**********) “전형적인 로코 전개를 식상해하는 편이라 그런지 너무 신선하고 유머 코드도 웃김”(유튜브 @op*****) “김우빈 수지 비주얼 합 미쳤다, 대사 소화력 미쳤다”(유튜브 @모든***********) “양탄자 타고 날아다니면서 비빔밥 먹는 K-지니 실존. 이렇게까지 현지화가 되네, 아 웃겨”(X @ch**********) “그래 이게 김은숙이지 드덕들 기절 타임”(X @li*******) “역시 김은숙. 나도 유혹 당해버렸네”(유튜브 @치킨***) “사패 주인공의 로맨스물 이거 귀하네”(유튜브 @us********) “다지니 송혜교 등장 신 너무 황홀해서 정신 나갈 것 같음”(X @ky******) “다지니 3화 엔딩 오예다”​(X @li******)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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