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서정적 보이스로 드라마와 음악을 연결한다.
하현상은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OST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현상이 참여한 OST ‘LOVER(러버)’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LOVER’는 담담하면서도 깊은 감정을 전하는 하현상의 보컬이 중심을 이루는 곡이다. 클래식 기타와 피아노의 잔잔한 선율 위에 점차 고조되는 현악 편곡이 더해져 영원을 바라는 연인의 마음을 노을빛 풍경처럼 따스하게 그려낸다. 하현상의 섬세한 보이스는 극 중 인물들의 서사와 맞물려 드라마가 지닌 판타지 로맨스의 감정을 한층 진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와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수지 분)이 세 가지 소원을 두고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하현상의 서정적인 음색은 작품의 무드와 절묘한 균형을 이루며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다섯 개의 음악을 발표하며 꾸준한 창작 행보를 이어온 하현상은 이번 OST로 또 다른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하현상은 지난달 새 싱글 ‘Coyote Lily’를 통해 새로운 출발의 메시지를 전했고, 오는 10일 단독 콘서트 ‘Navy Horizon(네이비 호라이즌)’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음원·공연·OST까지 쉼 없이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는 하현상의 ‘다 이루어질지니’ OST ‘LOVER’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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