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여름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한 가운데, 악뮤 멤버 이수현의 반응이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잘 가 여름”이라고만 짤막하게 적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민낯에 잠옷 차림으로 사과를 먹고 있는 털털한 일상 사진부터 시작해 아이유가 보낸 여름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다.

단연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흰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유가 야외에서 찍은 사진이다. 머리를 흐트러트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찍은 셀카 사진인데, 티셔츠에 새겨진 무늬가 독특하다. 한 남성이 소파에 앉아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이 티셔츠에 새겨져 있다. 바로 악뮤 이찬혁이다. 이찬혁이 자신의 전시회에서 판매한 MD의 일종이다.
해당 사진을 본 이찬혁은 웃음 이모티콘을 남기며 아이유에게 화답했다. 다만, 이찬혁의 동생이자 악뮤 동료인 이수현은 “공주님 이쁜 옷만 입고 다니세요ㅠㅠ”라고 댓글을 남겨 팬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밖에도 아이유는 화보 촬영 현장, 시상식 비하인드 컷 등 다채로운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13, 14일 양일간 팬밋업 ‘2025 IU FAN MEET-UP-Bye, Summer’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앙코르 무대에서 휠체어석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노래를 부르고 손을 잡아주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데뷔 기념일에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각종 취약계층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아이유다운 팬사랑을 보여줬다.


기습 발표했던 신곡 ‘바이, 썸머’는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유는 차기작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roku@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