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옥자연이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봉태규, 옥자연, 송은이, 박소라, 황정혜가 함께하는 ‘금쪽 같은 은이 새끼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자연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의 핑크빛 소문에 대해 “여행을 함께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고 나서 러브라인 기사가 나 당황스러웠다”며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예능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하려고 ‘오빠’라고 부른 것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대호도) 다정하게 해주셔서 고마웠지만, 그 일 이후 오히려 더 어색해졌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이상형 질문을 받은 옥자연은 “다정하고 건실하며 성실한 사람, 예술에 조예가 깊고 건강한 사람이 좋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럼 김대호는 아니라는 말이네”라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악역 연기로 얼굴을 알린 옥자연은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현봉식을 꼽으며 “같은 작품에서만 여섯 번을 만났는데 꼭 작품 속에서 썸을 타고 싶다. 부녀, 부부, 남매 다 가능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wsj011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