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가수 신승태가 ‘2025 한일가왕전’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선보이며 한국 트롯 대표팀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본선 3차전에서 신승태는 ‘사랑..그 놈’을 열창, 진한 소울과 애절한 감성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운도는 “사랑 노래하면 표정이 달라진다”며 극찬했고, 시청자들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예선전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본선 1차전 ‘녹턴’까지 첫 무대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신승태는 안정적인 내공과 폭발적 감정을 동시에 선보이며 레전드급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일본 연예인 판정단 지브라는 “가사의 뜻을 몰라도 완전히 이해되는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앞서 MBN ‘현역가왕2’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신승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대표팀 우승을 견인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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