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추영우가 아시아 팬미팅 투어 중 태국 방콕에서 포착된 힙하고 자유분방한 근황을 공개했다.

추영우는 30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추영우는 카메라를 압도하는 독보적인 아우라와 모델 못지않은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팬미팅 일정 중 포착된 ‘여행자’ 추영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시내를 배경으로 한 고층 건물의 난간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길거리 차량 앞에서 박시한 스타일의 셔츠를 입고 스웨그 넘치는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탄탄한 피지컬과 더불어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캡 모자를 비스듬히 눌러쓴 채 차량 내부에서 카메라를 향해 브이(V) 포즈를 하는 모습은 친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남친짤’의 정석을 보여줬다.

웨스턴풍 벨트와 주황색 팬츠, 민소매를 매치한 과감한 패션에 팬들은 “메리야스만 입어 주세요”, “메라야추 사랑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음 팬미팅 예정지인 일본의 인기 과자를 양손에 들고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다음 만남을 고대하는 일본 팬들을 향한 특별 서비스로 보여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추영우는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서 단독 팬미팅 ‘2025 CHOO YOUNG WOO ASIA FANMEETING TOUR ’Who (is) Choo?‘ in BANGKOK’을 성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감미로운 라이브는 물론, 파워풀한 댄스 무대까지 선보인 그는 현지 팬들과 잊지 못할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영우는 올해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출연작마다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여기에 자신의 디지털 싱글 ‘시간이 멈췄으면’까지 발표하며 배우를 넘어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서울과 방콕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추영우는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Who (is) Choo?’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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