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박지현이 수영에서 메달을 딴 과거를 밝혔다.

박지현은 최근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모나코 여행기에서 어린 시절 수영 경력을 언급했다.

그는 숙소 근처 수영장을 찾은 뒤, 과거 수영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박지현은 “초등학교 때 배영 장거리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실 참가자가 저 포함 두 명뿐이었는데, 한 명이 중도 포기했다. 완주만 했는데 금메달을 주더라. 제 인생 첫 금메달이었다”고 웃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당시의 경험은 비록 소수 경쟁이었지만, 박지현에게는 선수로서의 성취감을 안겨준 첫 기억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박지현은 수영장에서 스태프들과 잠수 내기를 벌이며 여전히 선수 출신다운 기량을 뽐냈다. 2분 넘게 물속에 머무르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현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상연 역으로 출연해 김고은과 호흡을 맞췄다.

서로에게 동경과 질투, 애정을 동시에 품은 은중과 상연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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