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서산해비읍성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서산문화재단이 28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다.
개막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약 2만7000명이 참여했다. 몬테네그로 체르나고라 민속 앙상블과 서산시립합창단, 미디어아트 ‘600년의 해미, 빛으로 노래하다’ 등 공연을 즐겼다.
미아 방지 팔찌 제공, 자녀 안심 돌봄 서비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와 초중생의 ‘상상의 거북차’ 그림 공모전 수상작 30점 전시, 서산 대목장 장운진의 전통가옥 해체·조립, 단청 장인 이진구의 시민 참여 채색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이튿날에는 조선 태종대왕 행렬과 강무 재현, 전통혼례 시연,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통일 소떼 방북’ 장면 등 기록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해미읍성축제에는 27만 명이 다녀갔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축제로 선정돼 충남 3대 가을 축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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