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성남, 부천ㆍ시흥ㆍ하남ㆍ의정부 등 AI 혁신 거점, 미래형 협력 업무 환경 제공

-32개 사 선발 ...경기기업비서서 10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AI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현재 판교(허브),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지역수요형) 등 6개 권역에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과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성남 산단에 ‘피지컬 AI 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이 문은 열 예정이며,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피지컬 AI 랩 성남 6개 사 ▲판교 12개 사 ▲부천 5개 사 ▲시흥 5개 사 ▲의정부 4개 사 등 약 32개 사 이내를 선발한다. 입주 지역 중 1개만 선택 지원 가능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10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입주일로부터 만 1년까지,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다.

도와 경과원은 입주기업과 동일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되, 입주 공간 대신 공용 업무 공간을 활용하는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도 운영 중이다.

지난 7~8월 모집을 통해 78개 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대부분 창업 3~6년 차 성장단계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0월부터 AI 기술 고도화, 투자유치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킹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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