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꼴 발병” 이동건, 母도 놀란 청천벽력 같은 희귀병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이동건이 인구 1%만 앓는 희귀병 진단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는 병원을 찾은 이동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한쪽 눈이 새빨갛게 충혈된 상태로 등장해 우려를 자아냈다.

의사의 문진에서 이동건은 “한 달에 한 번씩은 무조건 발병한다”며 반복되는 증상을 토로했다. 이어 “고통이 심할 땐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승모근 아래에서 받았다. 숨만 쉬어도 찌르는 고통이 이어졌다”고 고백했다.

전문의는 “국내 전체 인구의 약 1%만 겪는 희귀병으로 보인다”고 진단했고, 이동건의 모친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예고방송만으로도 큰 충격을 안긴 이동건의 건강 상태는 오는 28일 방송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동건은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제주 애월읍에 카페를 열었고, 최근에는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시점에서 청천벽력 같은 건강 문제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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