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가수 선미(SUNMI)가 9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을 통해 패션브랜드 데이지(DAZY) 프로모션 일정 차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7월 선미가 세계 최대 규모 의류 플랫폼 쉬인(SHEIN)과 의류브랜드 데이지(DAZY)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선미는 페미닌하면서도 편안한 캐주얼 시크 스타일을 구사했다.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한 미니멀하고 깔끔한 룩으로 세련된 도시 여성의 모습을 연출했다. 화이트 컬러의 브이넥 원피스가 핵심 아이템으로, 몸에 딱 맞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미디 기장으로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줬다.

디테일이나 레이스 같은 섬세한 장식이 더해져 단조로움을 피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화이트를 메인으로 하고 블랙 가방과 브라운 부츠로 포인트를 주는 뉴트럴 톤 배색을 선택했다. 이러한 무채색 조합은 세련되고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한다.

블랙 숄더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겼으며, 브라운 부츠로 색다른 포인트를 주어 전체적으로 단조롭지 않게 만들었다. 미니멀한 액세서리 사용으로 과하지 않은 절제된 멋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긴 스트레이트 헤어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선미는 전체적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줬다.여성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스타일이었다.

한편 데이지와 쉬인의 앰버서더로 선정된 선미는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지의 한 관계자는 “무대와 브라운관 안팎에서 펼쳐지는 선미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부합하고 여성스러움, 청순함, 섹시 이미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비주얼을 소유하고 있다”라며 앰버서더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데이지와 쉬인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DAZY & SHEIN’의 브랜드 팝업스토어 론칭을 통해, 선미가 직접 참여한 ‘DAZY X SUNMI’(데이지 X 선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지와 쉬인은 MZ세대들이 원하는 스타일, 편안함, 다양함을 제공하는 캐주얼웨어 커뮤니티로, 앰버서더 선미와의 콜라보를 통해 더욱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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