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오랜 시간 그룹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나가 드디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나나만의 독특한 매력과 깊이 있는 음악적 색깔이 담긴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나나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와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 사이의 매력적인 대비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그녀만의 독특한 아우라는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진정성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진솔한 감정 표현과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 곡 ‘GOD’를 비롯해 ‘Daylight’, ‘상처’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명 ‘Seventh Heaven 16’은 ‘최고의 행복’을 의미하는 일곱 번째 천국에 그녀의 16년 활동 궤적을 더해 완성된 의미 깊은 제목이다.

이번 솔로 앨범은 단순한 음악 발표를 넘어 나나의 내면 깊숙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솔직한 감정과 앞으로의 새로운 길에 대한 기대가 고스란히 녹아있어,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의미 있는 것은 나나가 전곡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모든 수록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비전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가수를 넘어 진정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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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매일을 자신의 생일에 맞춰 팬들과 의미를 나누고, 어머니의 해인 1968년을 기념한 유일한 타투를 공개하는 등 가장 소중한 존재들에 대한 특별한 헌정도 더해져 더욱 감동적이다.
오는 14일 오후 6시, 나나의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과 타이틀곡 ‘GOD’ 뮤직비디오가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후 수록곡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6년간 쌓아온 그녀만의 색깔이 어떻게 솔로 작품으로 완성되었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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