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래 학생들과 토론·발표·체험수업… 상호 이해와 교류의 장 마련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낙현) 2학년 고은결 학생이 강원도를 대표하여 주한중국대사관 초청 ‘2025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캠프 참가자로 선발됐다.
이번 캠프는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9월 5일(금)부터 10일(수)까지 5박 6일간 운남성 쿤밍과 베이징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쿤밍과 베이징의 역사·문화·산업·외교 현장을 두루 탐방하고, 중국 현지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베이징시 제11학교 학생들과 ‘체험수업’을 함께 하며 토론·발표를 진행하고, 쿤밍 고등학교 학생들과도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베이징에서는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참관한 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을 직접 만나 대화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외교 현장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고은결 학생은 “중국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또래 중국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와 설렘이 크다”며 이번 캠프를 추천해 준 학교와 중국어 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낙현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이 교실 속 배움을 넘어 중국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공 외교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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