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안흥면은 28일 안흥면 소사리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임에도 학업 일정으로 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어려운 민사고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 측과 일정을 조율했으며, 이날 사감실에서 진행된 현장 접수를 통해 총 65명의 학생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았다.

이번 서비스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학업으로 인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어려운 민사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흥면과 민족사관고등학교 사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민사고 사감실에서 진행된 이 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총 65명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됐다.

안흥면은 지난 7월 28일부터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상시 제공해 왔다. 특히 담당 마을 직원과 이장이 조를 이뤄 마을별 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안순희 안흥면장은 “안흥면 주민 모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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