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국제 물류 전문기업 대신해운항공이 ‘2025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Secutech Vietnam 2025)’에서 통합한국관 전시물 단독 운송을 맡아 전 과정에서 차질 없는 물류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렸으며, 보안·안전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9개국 460개사가 참가했으며, 올해 역시 베트남 공안부, 상공회의소, 소방·구조 협회 등 주요 관계자가 대거 참관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직접 참석해 국제적 관심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와 킨텍스,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가 공동 운영한 통합한국관에는 국내 재난안전기업 25개사가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 투자유치, 정책 홍보 등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 기회를 넓혔다.



대신해운항공은 개막 전날인 13일 한국에서 운송된 전시품을 SECC 현장에 도착시켜 참가 업체별 부스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 기업들이 현지에서 MOU 체결, 바이어 상담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위기관리산업전(RISCON Tokyo)’ 내 통합한국관 운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 씨큐텍 박람회까지 맡으며 국제 전시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신해운항공 백충훈 대표는 “재난안전산업은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이 활발히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전시 물류는 기업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국제 박람회와 상업 화물 운송에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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