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정성일이 이병헌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배우 정성일은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이병헌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주연으로 조여정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정성일은 MC 신동엽의 입에 ‘이병헌’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크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전 야구선수 박찬호와 이병헌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된 일화를 소개했고 정성일은 ‘이병헌’의 이름을 듣자마자 “크하”라는 탄식을 절로 내뱉었고 이를 캐치한 조여정이 이병헌의 ‘찐팬’인 정성일의 상황을 소개했다.

이에 정성일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갑자기 드라마 대본을 받게된 정성일은 전체 내용도 모른체 “투닥거리는 상대 배경으로 이병헌의 이름을 듣고 아무 것도 안 보고 무조건 한다고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일은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려 촬영이 지연됐으며 이병헌과의 만남이 미뤄진 것에 “코로나 보다 더 속상했다”고 전했다. 격리가 끝나고 이병헌과의 첫 촬영에 나가게 되었다는 정성일은 “이병헌 선배의 책을 들고 나가서 떨리는 심장으로 책을 내밀면서 사인을 받았다”고 이병헌의 팬으로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성일은 “나중에 보니 드라마 상 이병헌 선배가 신민아씨와 극중 내 캐릭터를 욕하는 데 내가 상처받았다”고 할 정도로 팬으로서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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