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내달 6일부터 2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별밤馬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밤 정취 속에서 음악, 조명 연출, 프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축제에서는 드론 라이트 연출과 레이저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 어린이와 함께 하는 관상마 체험, 성인 승마체험 등 마사회 고유 콘텐츠인 말과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다.

7일엔 총 상금 30억 원이 걸린 국제경주이자 국내 최고경주인 ‘제8회 OBS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도 개최되는데 일본, 홍콩 등에서 도전장을 내민 유명 경주마와 국내 최강 경주마가 경쟁한다.

과천에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경마 외에도 사계절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도심 속 이색 레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봄가을 야간경마와 함께하는 계절축제를 선보여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야간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확대하겠다”며 “별이 빛나는 밤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