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첫 솔로곡 ‘Seven’이 초장기 신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국이 2023년 발매한 데뷔 싱글 ‘Seven’은 8월 9일 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27위에 올랐다. 같은 날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73위를 기록하며 두 주요 차트를 동시에 장악했다. 전주 대비 각각 24계단, 9계단 상승했다.
특히 ‘Seven’은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기간으로 ‘글로벌 200’ 106주, ‘글로벌(미국 제외)’ 107주 연속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107주 연속 장기 차트인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기록도 눈부시다. ‘Seven’은 아시아 가수곡 최초이자 최단 기간으로 24억7800만 회를 돌파하며 25억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국은 ‘Seven’을 통해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단 기간 10억 스트리밍(필터링 전), 글로벌 차트 남성 아티스트 트랙 최다 주간 스트리밍(8974만8171회·필터링 후), 최단 1억 스트리밍(필터링 후) 등을 달성했다.
또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MENA’ 차트에서 최다 1위 히트곡(3개)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총 4건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공식 등재됐다.
시상식 기록도 새로 썼다. 정국은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023~2024년 2년간 개인 통산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는 K-팝 솔로 가수로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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